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4일 정남진도서관, 장흥고등학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독서능력 배양과 나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독서능력 배양과 나눔의 정신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업무협약 기관은 ▲도서관 시설과 자료 이용 등 의견교류 ▲독서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다문화가족 문화적응력 향상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 지원 ▲건강가정 및 다양한 가족사업 시 연계 운영 등을 약속했다.

장흥군은 도서관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함께 어울리는 서비스를 늘려가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장흥군은 장흥고 훈민정음 동아리가 다문화자녀의 학습지도 상담 및 멘토링, 다문화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는 장소로 정남진도서관 지원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문화언어 책 2,697권의 자료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문화 자료를 확충할 계획이다.

정종순 군수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독서경험과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다문화 자녀들에게는 다문화도서 제공 및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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