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남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경기에서 2:1 역전승으로 서울 언남고를 꺾고 챔피언이 된 포항제철고(포항 스틸러스 U-18) 선수단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왕중왕전은 총32개 팀이 출전하여 토너멘트 방식 경기를 겨루었는데 포철고는 보인고, 매탄고, 부천고를 차례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하였다.
최우수선수상은 포철고 이수빈 선수, 득점상은 언남고 김승기 선수, 감독상은 포철고의 백기태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철고, 포철중학교는 인근에 시합이 있을 때마다 심천공원 정남진리조트에 투숙하여 장흥과는 인연이 깊은 학교다.
백기태 감독은 정남진 장흥이 음식과 친절이 타 지역보다 친근감이 든다면서 시합은 강진에서 개최되었지만 장흥에서 숙식을 하면서 우승하여 장흥군에도 감사드린다면서 정남진리조트의 음식을 선수들이 맛 집에서 합숙한 기분으로 떠나는 날 아쉬워 했다고 거듭 감사인사를 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