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역 내 번개탄 판매점 8곳을 ‘자살예방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곳은 번개탄을 가급적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판매 시 용도를 묻기로 했다.

자칫 자살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번개탄의 접근성을 낮춰 자살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참여 업체들은 “뜻 깊은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참여의지를 내비쳤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주위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장흥군 만들기에 첫단추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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