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6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일ㆍ가정 양립 남성 요리 교실 수료식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9월부터 8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요리교실은 20여명의 맞벌이 가정 남성이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만든 음식을 서로 나눠 먹으며 품평회를 가졌다.

수강생들은 요리를 배움으로써 삶의 활력도 얻고, 가정에서 요리 시범도 보이면서 가족 간 소통의 시간도 나눌 수 있었다며 전체적인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남성 요리 교실은 요리를 매개로 가족간의 소통과 화목으로 남성과 여성이 양성평등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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