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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을 읊다위백규(存齋 魏伯珪 1727-1798)
관리자  |  ch2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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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9  09: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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詠燈火 八歲甲寅(1734, 영조10년) 

사물 비추어 보이지 않는 곳이 없으니
照物無欺暗
붉은 마음 본래 스스로 밝았구나
丹心本自明
홀로 방 안에 대낮을 만드는데
獨作房中晝
창밖엔 삼경을 지나누나
窓外過三更

-장흥이 낳은 대학자인 위백규는 큰 산봉우리와 드넓은 바다와 같은 사상과 철학의 유산을 남기었다.
감히 가늠하기 어려운 방대한 저술을 남기어 장흥의 후인들을 숙연하게 하는 학문적 성과를 이루었다.
당시의 현실은 그이가 토로했듯이 삼벽(三僻: 地僻. 姓僻. 人僻)의 외로움과 지난함이 극복하기 어려웠지만 그러한 현실 속에서도 오로지 학문에 정진하여 그 존재감을 드높이었다.
필자는 그이의 학문적 업적에도 경탄하거니와 문학인으로서의 탁월한 작품에 한없는 존경의 마음을 품을 수 밖에 없다.
위의 시문은 그이가 여덟살 때 지은 작품으로 등재되어 있다.
가히 천재적인 문학성이 돋보이고 시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昊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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