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9일 오후 4시 장흥군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초청하여 장흥국민체육센터 3층 강당에서 (구)장흥교도소를 활용한 문화예술 복합 공간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의 예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 기본구상의 용역을 맡은 ㈜도시경영연구원에서 그동안 용역결과를 설명하고 문화예술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2시간 동안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구)장흥교도소는 부지 39,995㎡ 건물 8,245㎡로 현제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영화, 드라마 셑트장으로 임대중에 있다.

교정박물관, 문화원 공간 포함, 문화예술단체의 연습실과 사무실 필요, 녹지공간 확보와 동선의 중요성, 수용자들의 흔적 보호,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로 재원확보 방안, 재단법인 장흥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전문성과 주체성 확립하여 추진이 필요하다. 등 많은 의견이 있었으며, 특히 이청준 문학관 건립에 모두가 동의하였다.

그러나 막대한 재원확보가 관건이며 독립성과 효율성 교도소의 보존성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깊이 통찰하여야 할 것이다.

장흥군은 예술가의 창작 공간, 이청준 문학관, 교도소 보존 활용 공간, 다양한 계층의 문화를 아우르는 장흥문화예술센터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