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문병길)는 예양강(탐진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부춘정ㆍ 동백정 주변에 식재되어 있는 푸른 숲을 조성하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부산면은 민선7기 군정목표「맑은 물 푸른 숲 」를 실천하기 위해 전남 3대강 탐진강변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주변의 물과 숲을 보존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전남도 기념물 부춘정과 동백정 주변의 커다란 소나무 숲이 있어 시인, 묵객 등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특히 부춘정자를 이루고 있는 절벽이 기괴하여 낚시하기에 알맞아 낚시 동호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오래된 소나무 숲은 고요하고 그윽한 풍치가 아름다우며 부춘정 앞 시냇가는 중국의 엄자릉 낚시터를 닮았다고 한다.문병길 부산면장은 “조선시대 문인 연재 송병선 선생이 부춘정을 찾아와 아름다운 강산이라고 칭송했던 부춘정 주변 소나무 숲을 가꾸어 관광객들의 쉼터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