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축제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2일 동안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초청해 강진 알리기 및 농특산물 판로촉진 활동에 적극 나섰다.

 남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진군은 매해 양 시군간 축제를 활용해 강진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 신뢰형성으로 고정 고객확보를 돈독히 하며 문화유적 탐방으로 문화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교류행사 개최는 우리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인 미역·멸치·강진쌀 등의 판매 활동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하고 있다. 11월중에는 남양주시에서 우리군 여성단체를 초청해 방문할 계획도 갖고 있다.

 남양주시 여성단체 협의회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서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 일정을 가진 뒤 강진군 대표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가우도를 방문해 최근 개장한 해양레저시설인 마리나 관광요트를 타고 주변 관광지를 체험시간도 가졌다.

 윤순옥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강진군 생산 농특산물 고정고객 확보 및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을 위해 1천2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올해는 다산 정약용이 목민심서를 저술하고 유배생활이 풀린 지 2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이런 뜻 깊은 시기에 강진을 방문해 주시어 감사드리며 양 시군은 다산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인연과 우정을 잘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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