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명환) 해외봉사단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바린(Varin)에 위치한 오름첵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마을해외봉사단이 방문한 캄보디아는 국민소득이 1174달러이며 동남아시아에서도 빈국에 속한다. 특히 씨엠립 바린(Varin) 지역은 주민 대부분이 상하수도 시설, 전기시설 등의 혜택을 못 받고 있으며 교육시설 또한 아주 열악한 지역이다.

장흥군새마을회 봉사단은 바린(Varin) 지역에 위치한 오름첵마을의 초등학교에 찾아가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학교 시설물의 증축 작업을 진행했다.  오름첵초등학교 200여명의 학생들을 위하여 의류 및 학용품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70%가 넘는 습한 기후에서도 김일진 군협의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가족은 시설 보수를 위해 페인트칠, 교정 청소에 적극 참여했다.
봉사 후에는 학교 관계자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향후 오름첵초등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선희 군부녀회장은 “지구촌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삶에 보람을 느낀다”며 “오름첵초등학교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종순 장흥군수는 캄보디아 오름첵초등학교에 장흥군의 온정과 희망을 전달하고 무사히 돌아온 해외봉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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