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방촌별신보존회(회장 위헌량)는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도 향토문화회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제44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44회 전남민속예술축제’는 21개 시·군 34개팀(일반 20팀, 청소년 14팀)이 참가하여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전통민속예술 경연을 펼치는 대회이다.
방촌 별신제는 음력 정월대보름날이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전통 풍속으로, 40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전해내려 오고 있다.

전통 민속 풍속인 별신제는 무형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어 다음 세대로 전수를 해야 하지만, 마을에 젊은 청년이 없어 사라질 위기에 있어, 마을 주민들이 별신제 보존을 위해 보존회를 조직하여 노력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위헌량 별신보존회장과 위공환 방촌마을이장은 “방촌 별신제 보존을 위해 앞으로 무형문화재 등록 추진과 더불어 보존회 활성화에 노력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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