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통과
장흥군 공무원 정원 조례 589명에서 608명으로 증원
국가보훈대상자 미망인 월 3만원 지급 신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월 7만원으로 인상


장흥군의회(의장 위등)는 지난 9월 6일부터 9월 17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41회 장흥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동안 2018년도 군정에 관한 질문 103건의 답변을 듣고 장흥군수가 제출한 장흥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심천공원 오토캠핑장 및 정남진 리조트」 민간 관리위탁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2018년도 제2회 장흥군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17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13개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2017회계연도 세입 4820억 세출 3683억 잉여금 1136억원을 승인하였고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18억원을 승인했다.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1억3천만원을 삭감한 421억원을 승인했다.
장흥군 사무위임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통과로 토요시장이 장흥읍 관리에서 지역경제과로 업무가 이관되었다.

장흥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현행 13실과 2직3사 10개 읍ㆍ면 147담당이 14실과 2직2사 10개 읍ㆍ면 142개 팀으로 개편되었다.
정례회 기간 중 5일간 실시된 군정질문은 의원들의 철저한 자료준비로 크고 작은 군정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과 대안제시로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군정업무 추진에 나타난 문제점들의 시정 조치와 개선을 요구했다.

장애인복지시설 단지 부지매입과 관련하여 집행부와 의회의 심한 견해차가 있어 향후 처리가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였으며, 중앙로 일방통행 시행안도 상가 점포주와 장흥군, 장흥군사회단체의 종합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을 제시해야 할 몫도 장흥군의회에 있다.

제8대 장흥군의회 첫 정례회로서 많은 군민들의 시선은 우려 반 기대 반이었으나 모 의원의 사심없는 충정의 발언이 문제되기는 했으나 본인의 뜻을 펼치는 과정에서 일부 오해되는 부분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하는 등 원만하고 성숙한 의회 회기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위등 의장은 “이번 회기동안 군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 의정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군정질문을 통해 의원들께서 제시한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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