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박형우 읍장, 이형진 복지이장)는 지난 5일 협의체 위원, 벌교읍 직원 등 10여 명과 함께 보드미 나누미 나눔농장에서 친환경 열무 20박스를 수확하는 기쁨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에 직접 정성스럽게 키운 열무를 손수 뽑고 다듬어서 박스에 담아 나르는 등 열무 수확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보드미 나누미 나눔농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농장이다.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벌교읍 칠동리에서 약 1,500㎡의 밭을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로 열무, 옥수수, 배추 등을 심어 재배하고 수확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지역과 이웃에 따스한 빛이 되는 농장이다. 한편, 나눔농장에서 수확한 열무는 벌교읍여성자원봉사 회원들과 밑반찬 나눔 행사에 사용되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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