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읍장 길현종)은 고읍천 수변공원에 23,047㎡, 18홀 규모로 파크골프장을 조성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흥군 파크골프협회(회장 정길태)는 2월에 목포과학대학 관계자와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3월 회원 28명과 목포 파크골프장을 벤치마킹했다. 이후 장흥군 파크골프협회를 장흥군 체육회에 등록했다.
장흥군 파크골프협회는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장은 천관산 잔디구장을 임시 사용하고 있으며 고읍천 수변공원에 파크골프장이 빠른 시일 내에 조성되길 기다리고 있다.

파크골프(Park + Golf)는 소규모 녹지 공간에서 즐기는 골프게임으로 어린이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게임방법이 단순해 남녀노소, 가족·연인 단위로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직까지는 60대 이상 연령층이 주로 참여하고 있으나, 가족, 연인 단위로 이용층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길태 회장은 “파크골프는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초기 비용도 매우 낮다”며, “지역민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는 맞춤형 스포츠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