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 옥촌 마을(이장 정주현, 동계장 박봉남)에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마을 큰 잔치를 열었다. 금년에 80세가 되시는 위계룡, 정영식, 최준석, 송익태, 윤연심, 정영덕, 정만희, 김지인 어르신과 70세가 되시는 문덕주, 정경자 회갑인 정주현 위상익 어르신의 큰 잔치를 마을회관에서 합동으로 개최했다.

420년 전 형성된 옥촌 마을은 천관산 정기를 이어받은 반촌으로 옛 부터 행정, 사법, 외무고시 합격생을 배출한  지역이다. 국정원 총무국장(현) 노효숙씨도 이 마을 태생이다.
15년째 전통적으로 이어지는 마을 큰 잔치는 팔순과 칠순 회갑을 맞이하시는 어르신들이 합동으로 잔치를 열어 마을의 화합과 번영을 위하여 뜻을 모아왔으며 음식 준비는 유사제로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