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유치중학교(교장 강준광)는 7월 9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걸쳐 ‘꿈사다리학교’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을 진행하였다.

‘꿈사다리학교’는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하고 기획, 준비를 거쳐 실행을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여러 대학교에서 온 대학생 8명과 유치중 학생 19명이 함께 하는 ‘꿈사다리학교’는 서로를 게임으로 알아가는 'Ice-breaking',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공부 상처에 대해서 이해해보는 '공부 마음아 , 안녕',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실험해보는 '땡그랑 유치호', '오호 만들기' , 대학생멘토들의 다양한 학과에 대해서 듣고 질문하는 '멘토에게 길을 묻다', 자기 진로에 대해서 고민 할 수 있는 '꿈 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세상에 말을 걸다'라는 시간에는 ‘아나바다&벼룩시장’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방식, 역할분배, 필요 물품 구비 등 마지막 실행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해봄으로써 주체 의식을 향상시키고,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면서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데 있어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기획 과정에서 김강 학생(2학년)은 우리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春夏秋冬이 되자!' 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시하였다.  이 슬로건은 다양한 사계절처럼 서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치중학교장(강준광)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선후배간의 관계 개선과 함께 리더십을 키워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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