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면(면장 김광재)은 지난 11일 수선당, 남성당 등 대표 경로당에서 어르신150명을 초대해 닭백숙을 대접하는 건강기원 ‘사랑의 복달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동면과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어르신들의 원기충전을 위해 복달임 닭백숙 및 밑반찬을 제공했다. 행사에 앞서 오전부터 장동면 직원 및 새마을 부녀회(회장 이순금) 회원 40명이 평소 어르신들이 하기 어려운 경로당 대청소도 하는 등 어르신들 대접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김만재 경로당장은“초복을 앞두고 경로당 대청소 및 정성껏 마련한 복달임 음식 등 경로당 어른들은 충분히 행복한 하루를 보낸 것 같다”면서 “이런 세심한 배려를 해준 장동면과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최옥채(하산마을) 어르신은 “지난 5월에도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밥상과 카네이션을 달아줘서 너무나 고마움을 느꼈는데, 매번 잊지않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멀리사는 자식보다 가까이 있는 우리 면직원들이 더 낫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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