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면(면장 문병길)에서는 그동안 잊혀졌던 정자15개소를 찾아내 홍보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부산면은 탐진강이 흐르고 있는 풍광이 좋은 곳 구비구비 마다 자리했던 19개 정자에서 옛부터 학문을 익히면서 선비정신을 키워왔고 지금도 부춘정 ,용호정, 경호정에 테마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장흥댐과 심천생태문화공원 인근에 있었던 농월정, 서륜당, 독우재에서는 정사계 모임을 운영하고 있어 삼가정, 지천정, 소옹정, 읍청정, 월계당, 병간정, 수인정사, 화수정, 풍암서실, 서경당, 송암정, 묵우당 정자가 복원된다면 정자순례 코스가 될 것이다.

문병길 면장은 “정자와 충ㆍ효ㆍ열녀 정려물이 많이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부산면 주변이 아름다운 지역이여서 효 문화와 선비정신를 길러냈던 ‘선비의 고장’이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