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농협(조합장 김외중)은 작년에 이어 벼 자동화 육묘시설을 신축하여 육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묘사업은 친환경 고품질 벼 생산과 농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부녀농 등 소규모 농가에 크나큰 호응과 농가 소득보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1석3조의 성과를 얻고 있다.

모내기가 한창인 요즘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육묘장을 찾아 조합원들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일손을 돕고 있는가 하면 작년에 3만여판을 공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6만판이 생산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말을 반납해가며 건강한 육묘생산에 힘쓰고 있다.

천관농협은 비록 2년차 밖에 되지 않는 육묘 생산이지만 튼실한 육묘생산이 입소문 나면서 관내 농업인들은 물론 관외 농협에서까지 주문배달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천관농협은 생산된 육묘를 이용한 한 농가는 1년 벼농사중 가장 일손이 많이 필요한 육묘를 농협에서 나서서 시간과 일손 경비를 줄이고 짱짱한 모를 심어서 한해 농사가 든든하다며 농가에서는 농협이 고맙다는 칭찬이 자자하다.

김외중 조합장은 “육묘사업은 농업인 조합원의 일손부족 문제해결은 물론 영농 생산비 절감을 통해 실익증진에 힘씀으로서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에 한걸음 다가가는 좋은 사업이다”면서 “농가 소득을 위해 농협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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