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석)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에서 지역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90명과 함께 문화탐방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여가활동 기회제공과 단체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제주도 수목원 테마파크와 에코랜드 등의 관광지를 방문하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게임과 노래, 댄스로 장기자랑을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었다. 특히, 서로 마음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과 가족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남겼다는 평가다.

장흥종합사회복지관 김영석 관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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