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부산면(면장 문병길)은 다른 지역보다 열녀비가 많이 자리하고 있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8일 열녀비 주변을 환경정비했다고 밝혔다.

부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마을입구에 세워진 13개 열녀비 내용을 주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글해설안내판을 설치하고,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공무원, 기관사회 단체장들이 참여하여 열녀의 참된 삶과 가치관이 어디에 있었는지 체험하면서 열녀의 높은 정신문화가 있었다는 자부심과 ‘효’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문병길 면장은 ‘9개 마을 노인 40여명이 참여하는 일자리사업으로 열녀비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여 우리사회가 절실하게 추구하고 있는 윤리와 도덕성이 새롭게 부활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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