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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과 당연은 공존하는것
박주현  |  regensdor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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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7  10: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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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장흥 군수 예비후보의 민주당 경선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하기야 어느 후보측의 생각에 따라 이변이 라고 말할 수 있고, 그와 반대의 입장에 있는 측에서는, 예정된 당연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서로가 다른 입장과 의견을 이야기고 하고 있기에 이렇게 이변이라고 말하는 내가 경선에서 이변이라고 생각을 탈락한 후보자의 편에서 이야기하는 것 같아 잠시 내가 한 말을 주워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인가 각종 선거에서 여론이 투표이전에 큰 여파로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 한창 말이 많은 댓글사건이 생겨났는지 모르겠다, 소위 여론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댓글을 무자비하게 살포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유권자가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지켜 나간다면 그런 댓글이 무슨 소용이 있겠으나, 사람들은 이상하게 자신의 의지가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휩쓸려 자신의 생각이나 이즘이 변화되고 있는 것에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 참 이상하다.

물론 이번 경선이 부정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아주 냉정하고 공정하게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경선 관리 당직자들의 주장이 현재의 방법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에 당장은 이론이 없다, 그러나 여론추출 결과가 순간의 감정과 기분에 따라 여론조사에 응했을 것이라는 생각은 지워지지 않는다, 어쨋거나 미흡하거나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가상이나 예측이지 선택을 해야 할 선에서 지금의 방법이 최선일 수 밖에 없는 것에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다. . 나는 두 번의 대선과 무수히 많은 다양한 선거의 전략과 후보자 이미지 메이킹에 종사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러나 선거는 지난 선거경험이 새로운 선거에 임하는 썩 좋은 자료가 되어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말하는 사람은 지난 선거에서 사용한 내용을 베끼겠다는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자는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감히 말하건데 선거전략가가 못된다. 선거 전략은 그 당시의 사건과 작업이지 스포츠 선수가 자신의 체력을 더욱 단련하기 위하여 훈련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으로 받아드려져야 한다. 선거는 누가 뭐라해도 후보자 본인의 역량과 능력에 따라 결과가 생기는 것이 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선거요원이나 소위 전략가의 머리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잘 도와주는 자리일 뿐이다. .이제 경선에서 선택된 후보자는 유권자의 선택을 만나야 한다. 너무나 구체적이지 못한 말이지만 열심히 손과 발로 선거지역을 누비고 다녀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경선에서 아쉽던 부당하던 낙오자가 된 후보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모습일까 생각해 본다.

사람들은 위로의 말로 후보자의 마음을 달랜다. 그리고 그 달램이 좀 지나치면 경선에 대한 유감을 강하게 성토한다. 순간의 위로는 될 지는 몰라도 후보자에게는 한치의 앞도 나갈 수 없게 만드는 아주 나쁜 행동들이다. 경선결정을 쾌히 받아드린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 그렇다고 두분불출 집에만 있을 수 없지 않은가. 경선도 마찬가지지만, 선거에서 떨어지면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마음이 비워지고 머리가 가벼워져야 진정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그리고 그 여행을 통하여 자신이 한 걸음 성숙해 진다.

선거에서 진 아쉬움이나 분함을 여행에서 풀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보다 무모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해주고 싶다. 실패한자여. 낙오가 된 자여 결코 그 자리를 떠나지 말기를 바란다 화도 그 자리에서 쏟아내고 분함도 그 자리에서 마음껏 도출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만날 수 있다고 감히 충언을 하고 싶다. 승리를 위한 새로운 도전은 남을 짚고 넘어가는 장기판의 ‘포’가 아니다. 그렇다고 앞길만 열리면 좌우로 앞뒤로 마음대로 옮겨질 수 있는 ‘차’는 더더욱 아니다. 보잘 것 없는 ‘졸’이다. ‘졸’이 되지 않고는 절대로 자신을 새롭게 만들 수 없는 것이다.

어쨋거나 현역 군수가 선거에서 낙마한 것이 아니라 당 공천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이 이변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예상외의 결과라고 말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혹시라도 공천을 받은 후보자에게 기분을 언짢게 한 것은 아닌가 생각 해본다.

그러나 오해는 없기를 바란다. 이변이라고 말하는 것은 상대적이거나 비교의 견해에서 언급한 것이 아니라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군수가 당 공천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에 대한 당연하거나 혹은 공정한 결과라던지 라는 일반적인 평이나 주위사람들의 대화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그대로 학습된 내 언어로 바꿨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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