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 왔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가 아니더라도 지역에서 나름대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사들의 진로에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 인사의 참여가 후보자의 역량 강화 나아가 선거의 승패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각자 캠프마다 인사 영입경쟁에 나가면서 몸값이 오르고 이들의 행보와 언행이 여기저기서 이슈로 부상하거나 돌발 변수가 돼 피해가 될 수 있다.

장흥군 선거관리위원회는 6월13일 제7회 전국지방선거가 실시되는 출마자와 예정자들의 공약집을 수집하고 기획하는 등 분주하다. 장흥군의 유권자들에게 알 권리와 사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투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공명선거와 사전 선거운동, 금품제공, 흑색 선정 등 공무원 선거 개입, 여론조작, 허위사실공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 범죄를 단속한다. 선거의 공정성을 증대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받고 있는 함평군수 윤한수 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사조직 운영과 금품 제공혐의로 구속된다. 전남에서는 첫 사례다. 우리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장흥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예방 차원에서 공명선거를 다짐하면서 우리의 선량, 상일꾼 등을 뽑는데 유권자 너 나 할 것 없이 소중한 권리 공정 선거 행사,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장흥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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