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에 개최되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3개월 여 남겨 놓은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도의원 출마선언을 한 김광렬 (전. 장흥읍장)을 만나 일문일답식 인터뷰로 그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개발과 환경이 조화로운 전국 명품도시로 장흥을
  새롭게 디자인 할 도시계획ㆍ건설분야 전문가
-군민의 삶 속에서 활기찬 소통, 지역 공동체 의식 확산과 따뜻한 의정 펼칠


Q. 출마를 결심하신 동기는?

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엄숙한 마음으로 전라남도의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장흥읍 금안마을에서 태어나 대학시절과 군복무 기간 외에는 고향을 떠나 본적이 없습니다. 주변의 모든 분들이 어버이요, 형제이고, 선ㆍ후배이고 이웃 입니다.
끈끈한 정과 의리로 살아왔습니다.
고향과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도의원이 저에게는 벼슬이 아니라 운명처럼 주어진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그 봉사의 수단으로써 장소는 전라남도의회가 필요하고, 도의원이라는 신분이 필요할 뿐입니다. 장흥군민을 위해 저에게 남아있는 시간과 생명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Q. 오랜 공직을 마치고 정치에 입문한 소견은?

지난 41년간 장흥군 공직자로서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재직시에는 도시계획과 건설분야의 전문가로서 중앙부처와 전남도를 오가며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지역의 수 많은 크고 작은 사업을 주도해 왔습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험해야 했던 공직자로서의 한계는 저를 단련 시켰습니다.
중앙부처와 도청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타당한 지역개발의 논리를 개발해서 정관계 인사와 집요하게 접촉하고 소통하며 설득해야 합니다. 그래야 예산을 줍니다. 모든 일은 결과적으로 사람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41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중앙부처와 전남도청에 산맥과 같은 인맥을 구축 하였습니다. 그 인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제 그 수 많은 인맥을 장흥을 위한 자산으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군민 여러분께 더 큰 일로 더 크게 봉사하겠습니다.

Q. 지역개발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많은 돈을 들이는 개발 사업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개발과 환경이 조화로운 장흥을 만들겠습니다.
맑은 물 맑은 공기는 국민 소득이 올라 갈수록 그 가치도 함께 올라갑니다.
도시에서 지친 사람들이 찾아와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은
개발보다 오히려 소중합니다. 특히 장흥의 농업 환경은 군민들의 먹거리 안전과 생태계 보전에 중점을 두고 지켜가야 합니다.
환경 훼손이 수반되는 건설사업 등에 있어서는 사업의 기획과정부터 군민들이 참여하고, 사업 추진 시에는 군민들의 감시를 받으며, 사후평가도 제도화 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군민의 환경권 보호에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장흥을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전국의 힐링 명품도시, 전남의 교통·교육·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노력하겠습니다.

Q. 도의원으로 당선되신다면 펼치고 싶으신 정치는?

저는 군민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소통하는 생활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현장에 정책이 있고 그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생각이 정책의 밑그림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겠습니다.
행정과 의정에 군민이 참여하는 군민참여제도를 확대하겠습니다.
   지방자치는 다름 아닌 지역공동체 자치라 생각합니다.
지역공동체 의식을 확산하여 군민 한분 한분이 자치 시대의 실질적인 주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현안에 대해 군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합니다. 앞으로 헌법 개정과 함께 더 강화될 지방차치 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해서 명실상부한 행정·입법·재정자치가 우리 전남도와 장흥군에 뿌리내려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지역 역량 제고에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지역공동체 육성과 함께 약자와 서민 모두가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역간ㆍ 계층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낙후된 지역을 우선 배려하여 공공시설을 낙후된 지역에 우선 배치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노인과 여성, 장애인, 어린이가 따뜻한 공동체의 보살핌 속에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실질적 복지를 확충해나가겠습니다.

Q. 이번 선거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분권 지방자치 시대에 맞게 그동안 도의원 4년 임기 동안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심판하는 투표가 되어야합니다.
중앙정치의 거대한 혁신의 흐름에 발맞추어 지방도 혁신해야 합니다.
힘 있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장흥군민의 편에서 군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할 저 김광렬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집권가능성이 없는 정당으로는 지역발전을 이룰 수 없습니다. 지금 장흥은 새로운 사람, 새로운 정치가 필요합니다.

Q. 후보자의 중요 공약을 소개해 주십시오

도의원으로서 지킬 수 없는 버려지는 공약은 하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공약, 군민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정책으로 선택 받겠습니다.
저의 이 도전에 함께해 주십시오.

■민주당 김광렬 도의원 후보 공약사업

1. 추진중인 도로사업등 사회기반사업 조기 준공(국도비 사업비 집중 투자)
2. 침체된 보림사 권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
3. 농업의 공익적 기능 및 가치 실현
4. 유치~금정간(국도23호선) 선형개량사업 조기 추진
5. 장흥읍 시가지공용주차장 확대 및 관광사업 활성화 추진

■주요약력
▲1958. 4. 15(60세)
▲선거사무소: 장흥읍 흥성로 73
▲ 대표경력: 장흥읍장
▲장흥중·고졸업 / 조선이공대 졸업
▲장흥군청 부이사관 퇴직
▲장흥군 수도사업소장
▲장흥군 건설과장
▲안양면장ㆍ장흥읍장
▲장흥군체육회통합추진위원장
▲현)장흥경찰서발전위원
▲현)장흥군체육회 운영위원
▲현)더불어민주당 장흥지역위원회
   농업경제대책위원장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