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사회의 지적 정의적 발달과 공동체의 정서적 함양에 기여 하여 보다 질 높은 삶의 기반을 구축한다.

사회의 구성원들은 주체화 되고 상징화된 언어로 창작된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최소한의 자아의식과 자기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 의식은 세계 시민으로써의 자질 향상에도 큰 몫을 한다.
사람이 성장기의 정신적 긴장과 현실과의 충돌을 경험할 때 우리는 문학을 통해 위로 받고 새로운 지평에 시선을 주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사회 속에서 자신의 주체성을 인식하여 삶을 실천하는 모범된 사회인으로 성장 하는 과정에 문학은 우리가 만나야 하는 가치 있는 경험 그 자체인 것이다.

그러므로 문학이 주목받고 문학인과 문학 단체의 다양한 활동이 존경받는 사회는 그 현실과 미래가 긍정적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문화진흥의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여 지원을 하고 있다.

2002년 국민의 정부에서 최초로 국가 예산의 1%를 문화 진흥 예산으로 반영 하고 문예진흥기금 조성의 물꼬를 텃으며“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안는다”라는 전제 하에 문화예술인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 하였다.
이런 획기적인 문화 정책을 기반으로 하여 지방 정부에서도 다양한 향토문화진흥 정책을 수립하고 반영 하는 추세를 보여 왔다.

지난 10년간의 보수 정권에서는 소위 블랙리스트를 작성 하는 등 어불성설의 행태로 문화예술을 유린 하였다.
이러한 무도함은 촛불 혁명으로 단죄 되었으며 작금에는 #me too운동으로 문화계의 도덕적 정화도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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