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유치면향우회 보림산악회(회장 문광섭) 시산제가 지난 3월 25일 1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 산행과 즐거운 산행을 기원하며 엄숙하게 개최됐다.

3월 마지막 주 일요일 10시 사가정역에 집결한 회원들은 10시 30분 황승현 산악대장, 채규봉 산악국장 인솔로 사가정역-용마산-사가정공원시산제 장소에 도착했다.

채규봉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산제는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올린 후, 산악회기 전달로 황승현 산악대장~김준기 명예회장에 의하여 문광섭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어서 문광섭 보림산악회 회장은 “이 따스한 봄날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여러 향우님들 또 산악인회원님들을 뵙게 돼 감사드리며 특히 보림 산악회 고문님 그리고 명예회장님께 물심양면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소 부족한 점 있다면 가르침을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는 보림 5기 산악회 집행부로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행사에 오신 참석자 소개에 이어  내빈 축사로 위성배 유치면 향우회 회장이 재경장흥군향우회를 대표한 축사로 “이 화창한 봄날에 산악인으로서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으로 가정과 모든 일에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다음 순서로 보림 산악회 발전에 공이 크신 분께 드리는 상으로 김준기 보림 산악회 명예회장에게 공로패와 부상으로 행운에 열쇠(금3돈)가 수여되었고, 감사패 수상은 신부동 국장이 수여하였다.
김준기 명예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고향과 향우 산악회원님들을 위해 조그마한 소임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다음으로 장학금 수여로 경기도 창조초등학교 위서정 학생, 유치초등학교 문민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보리산악회 황승현 산악대장의 산악인 선서 후, 본행사인 시산제 산신을 모시는 절차로 강신례에 이어 최상곤 청년회장의 초혼문 낭독, 참신에 이어 문광섭 산악회장의 초헌례, 조현석 감사의 독축, 위성배 재경유치면회장의 아헌례에 이어서 항승현 산악대장의 종헌례에 이어 헌작, 소지, 음복에 순서로 엄숙히 제를 모셨다.

조현석 감사는 시산제 후 모든 향우들과 산악인들의 안전산행과 즐겁고 건강한 산행을 위하여 모두 잔을 들어 줄 것을 청하고 보림산악회 가족 모두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건배사를 끝으로 보림산악회 시산제를 마쳤다.
참석한 향우들 및 산악회 회원들 모두 준비한 음식으로 만찬을 하고 이날 보림산악회의 시산제가 모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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