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금) 오후 7시 서울역 앞 연세대 세브란스빌딩 지하1층 복성각에서 재경안양중학교 총동문회 창립 발기인대회가 개최되었다.

3기 백남희(수양리출신)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1기 김재순(동촌) 총동문회 창립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재경안양중 총동문회가 조직되지 못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늦은 감은 있지만 오늘 이렇게 발기인대회에 많은 동문여러분들의 참여 와 성원에 감명을 받았다”며 말하고 “이런 열기라면 앞으로 우리 안양중 총동문회도 어느 동문회 부럽지 않은 명실상부한 안양을 대표하고 또 선도적인 동문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인사하고 앞으로 많은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서 재경안양중 총동문회 창립계획(안)을 유인물로 배포하고  첫째, 창립목적(필요성)과 둘째, 동문회 활동방향으로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과 안양면 향우회 및 지역사회의 활동연대 등을 골자로 하며, 세째, 총동문회 조직구성은 회장, 고문단, 감사, 재정이사(회), 부회장(남,여) 및 사무총장, 재정, 행사, 경조사, 상훈, 홍보(기록)국 등 6국을 두어 각 분야별 활동 영역을 두기로 하는 등 창립대회 까지 보다 구체적인 활동 분야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서 오늘 발대식에 참석한 1기부터 10 기수 까지 총 32명의 발기인이 참여하여 저녁 만찬을 겸한 자리에서 각 기수별로 돌아가면서 기수소개 및 현재 운영 중인 기수별 동창회 근황 등을 소개하는 순서로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갈수록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수 감소로 모교 존립에 대한 심각한 토론도 이어지는 등 동문들 모두가 모교와 또 고향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끝으로  김재순 추진위원장은 “오늘 오신 발기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모교 사랑과 동문회가 없어 그동안 갈증이 컷다는 것을 실감한 자리였다”며 “아무쪼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오는 3월 31일 재경안양중 총동문회 창립총회 성공을 다짐하는 건배제의로 오늘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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