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유치면향우회(회장 위성배)는 2018년도 정기총회 및 유치인의 밤 행사가 지난 2월 24일 오후 6시 종각역 파노라마뷔페(구 우미관)에서 2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김연임, 남두현 부부(서교48/신풍) 국악 명창과 이세진(서교48/용문)의 가요열창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채규봉 사무국장의 사회로 유치면 향우회기가 입장하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 외빈 소개에 이어졌다.
위성배 회장은 안방오(유치면 주민자치위원장)향우에게 자랑스러운 유치인 상을, 장연금, 한형란 여성향우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 공로를 치하했다.

위성배 향우회장은 “귀한 시간 할애하여 많이 참석해 주신 향우님들과 고향에서 찾아주신 내. 외빈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 향우님들을 만날 일을 생각하니 간밤 잠을 설칠 정도로 감개무량한 마음에 수몰의 아픔을 같이 느끼며 29년 동안 우리들의 구심점이 되어준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봉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오명준 장흥군향우회장은 “유치면향우회 총회 및 유치인의 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고 “수몰 실향에 아픔을 향우들 간 서로 돕고 의지하면서 유치면 향우회가 더욱 튼튼한 향우회로 발전해 가는 것 을 볼 때 회장으로 서 한없는 축하 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오늘 뜻 깊은 자리 향우님들 모두가 즐겁고 좋은 시간 되시고 가정에 축복을 기원 드린다”고 축사하였다.

이어 김병재 고문의 축사에 이어 김철호 신임 유치면장이 고향 소식과 면민들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채은아 장흥군의회 의원이 “유치초, 유치중학교를 졸업한 유치토박이로 새롭게 도약하는 장흥군과 유치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곽석주 번영회장이 “고향 사랑과 고향 발전에 감사드리며 향우님들 고향이 그리우면 언제든 오시라,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리다”라고 인사하고 유치면 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이어 2부 행사는 황승현 청년회장의 사회로 마을별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을 하여 푸짐한 상품을 시상했다.

특히 이날 유치면에서도 신임 김철호 면장, 곽석주 번영회장, 조순녀 생활개선협의회장, 채은아 장흥군의회 의원, 본지 백광준 대표이사 사장 등 40여명의 사회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훈훈한 고향 소식과 표고버섯을 비롯한 고향 특산물을 한 아름 안고 참석하여 향우들과 정담을 나누는 동안 유치인의 밤은 즐거운 시간으로 깊어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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