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7년 도로 유지관리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라남도 22시군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번 평가는 매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수상기관을 결정한다.
장흥군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4년 연속 도로 유지관리분야에 입상하면서, 군 도로관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지방도 8개 노선 98km, 군도 18개 노선 124km, 농어촌도로 212개 노선 443km를 장흥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인력과 장비의 부족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매년 상하반기 중점 정비항목을 기초로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해 이를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로 유지관리와 관련 4건의 구상권 청구소송이 있었으나 모두 승소해 도로 유지관리 업무에는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
김성 군수는“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유지관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담당자들의 노력에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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