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의 청정 찰 매생이 고장이라고 부르고 있는 대덕읍 내저, 옹암, 신리어촌계에서 생산된 매생이가 본격적인 출하로 어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흥의 찰매생이는 200여 어가에서 연간 수십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찰 매생이는 지난 12월20일경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어 오는 2월까지 생산될 예정이다.

현재 장흥산 찰 매생이는 전국의 재래시장은 물론 대형마트 백화점 또한 전국의 미식가들의 주문으로 납품이 이어지고 있으나 매생이 가공공장에서도 초코렛 등 각종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보여 어업인들의 안정적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흥 찰 매생이는 생산지가 갯벌 밭으로 미네랄이 풍부해 찰지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아미노산 함량이 많아 인근 타군에서 생산된 매생이와는 선호도가 높아 가격 쟁경에도 도움이 되고 있을뿐더러 지난 신마항에서 제주 서귀포를 취항했던 화물선으로 인해 피해가 속출했지만 어업인들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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