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형석/장흥경찰서장
협력치안으로 장흥안전 지킬 터

평소 장흥경찰을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장흥 치안의 책임을 맡고 있는 경찰서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올 한해도 우리 장흥경찰에 대해 더 많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지역의 치안은 경찰력만으로 완벽하게 확보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강조되는 것이 지역민들과의 협력치안이며 공동체 치안이란 걸 잘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범죄의 다양성과 기동성 등으로 인해 한정된 경찰력만으로는 결코 완벽한 치안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지역 주민들의 신고와 협조가 절실하고 그것이 나를 나아가 우리 가족은 물론 우리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는 협력치안이며 공동체 치안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장흥경찰은 2018년 새해에도 어느 지역보다 범죄로부터 안전한 장흥치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발품을 더 팔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안전한 장흥 만들기에 동참한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장흥경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깊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연초에 일년의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합니다만 그해 연말 송년이 다가오면 후회를 하는 사람들이 웃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부디 잘 준비하시어 좋은 결실 얻기를 바랍니다. 행운은 준비된 자의 덤이라고 합니다. 잘 준비하시어 행운을 붙잡기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현복/장흥군번영회장
꿈과 희망이 넘치는 장흥 전진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번영회 가족여러분!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번영회는 금년에도 장흥군의 번영을 위해 본연의 소임을 다 하겠습니다.

바다에서 생활하는 바다거북은, 천 여개의 알을 낳아 모래로 덮어주면 부화된 새끼거북들은 조직적으로 서로 도우며 구덩이를 빠져 나온다고 합니다. 알에서 먼저 깨어난 새끼들 중, 꼭대기에 있는 녀석은 천장을 파고, 가운데는 벽을 허물고, 맨 밑 새끼거북들은 떨어지는 모래를 밟아 다지면서 구덩이를 탈출해 나온다고 합니다. 구덩이 속에서 자기만 살려고 했다면 서로를 끌어내리는 경쟁자가 되었을 것이고 눈앞의 큰 벽을 허물지 못해 모든 새끼 거북들은 모래에 파묻혀 생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장흥군민들도 여러 가지로 어려운 우리상황을 새끼거북들처럼 서로 힘을 모으고, 도와주는 지혜가 필요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군민들과 함께라면 ‘살기 좋은 장흥, 잘사는 장흥을 반드시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장흥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그 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2018년에행복이 넘치는 미래를 향해 다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
금년 한 해 건강하고 무한한 복이 우리 장흥에 차고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금호/장흥군문화원장 
장흥문화예술 발전에 최선 다 하겠습니다.

수호와 용맹, 충직과 친숙의 상징, 개띠해 무술년(戊戌年)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과 사랑이 샘솟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우리 문화원에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원천콘텐츠발굴지원사업으로 숙원이였던 장흥문화원에 소장된 자료목록 디지털화 구축하였습니다.

장흥대표설화를 바탕으로 20개 이야기를 만화책과 동학 석대들 결전을 이야기로 제작을 앞둔 웹툰은 올해 특이 할 만한 사업입니다.
그리고 ‘문림의향 장흥향교 문화체험’은 장흥향교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하면서 학생들과 교감하는 자리가 되었고 ‘장흥문화달력’을 전남교육청과 지역기업후원에 힘입어 제작하여 문화회원과 지역민 그리고 출향 향우들에게 배포하여 문화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장흥문화원에서는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 보급, 보존, 전승 및 선양, 향토사 연구를 통한 사료의 체계화, 지역문화행사 및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군민의 문화 예술 향유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여 지역민께 행복감을 되찾아 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장흥군민과 문화회원을 비롯한 출향향우 여러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더욱 더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소망이 모두 다 뜻대로 만사형통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종관 /향교 전교장
청소년에게 유교문화 활성화 할 것

장흥군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젊은 세대가 부족한 군민 속에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군민들을 상상해 봅니다.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토론하고 협의해서 합일점만이 우리들의 품격을 향상하고 전통과 기본을 간직하고 계승발전시켜 시대에 걸맞게 사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차분한 심성을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유교문화를 어떻게 알리고 젊은 세대들과 공유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른답게, 부모답게, 학생답게, 답게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젊은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유교문화 창달을 위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한해가 되기 위하여 젊은 청년은 있어야 유림이 있고 유림이 있어야 선비정신이 있고 선비정신과 공맹사상을 전파할 수 있는 청년유도회 활성화를 위하여 젊은 청년은 찾아오고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만이 ‘답게’사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들은 금년에도 군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의 어른으로 군민이 가는 곳에 함께 따라 가겠습니다.

희망이 가득한 보람찬 새해를 맞아 모든일은 뜻대로 이루시고 각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김정오/장흥군대한노인회장
“어른다운 노인으로”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과 즐거움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리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헌신 해 오신 노인들이 당당하게 존경받을 수 있는 노인이 되자며 대한노인회에서는 ‘어른다운 노인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노스님과 동자의 대화를 소개합니다.
“동자가 스님에게 묻기를 5-3=? 너무 쉬운 계산인지라 넌 센스 문제인가 고민하던 스님 한 참 생각하다 2라 대답 맞았다며 그럼 5-3=2의 뜻이 무어냐고 물었다. 스님이 쉽게 대답하지 못하자 동자가 하는 말 5(오)해하는 일이 있다면 3(세번)번 생각해보면 2(이)해가 된다는 것이다. 고개를 끄덕이는 스님에게 동자가 또 질문하기를 2+2=?를 묻자 이번엔 스님이 바로 4라 대답 그러면 그 뜻이 무어냐고 물었다.
이번에도 스님은 대답하지 못하였다. 동자는 2(이)해하고 2(이)해 하면 4(사)랑 할 수 있다고 설명 후 다시 묻기를 4+4=?라는 질문을 던지자 스님은 바로 8이라 대답 동자가 그 뜻을 묻자 스님이 이번에도 대답을 못하였다. 그러자 동자는 4(사)랑하고 4(사)랑 하면 8(팔자)가 바뀐다는 내용이다.”
노인 여러분! 매사에 이해하는 자세와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스스로 행복해 질것입니다. 더불어 젊은이들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근사(近似)한 어른으로 지혜가 키워 질 것입니다. “좋은 어른이란 칭호를 받는 당신이기를 응원합니다.” 

 이영송 /장흥중학교장 
용기와 배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촛불로 ‘파사현정(破邪顯正)’한 정유년을 보내고 무술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 작년보다는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입니다.
며칠 전 본교에서는 학생회가 주관하여 제24회 억불제(億佛祭)를 열었습니다.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걸 꼼꼼하고 정성들여 정리한 학습 성과물을 보고 감탄하였고, 학교생활에서 느끼고 바라는 것을 담은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를 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획력, 완성도 높은 작품에 감동하였으며, 올해 입단한 1학년생들도 참여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며 짧은 기간임에도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솜씨와, 무대에서 발랄하고 자신감 있게 스스로의 느낌과 여럿이 어울려 성과물을 만들어 선보인 모습에 가르치는 사람으로서의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한 해 동안 힘써 가르치고 장성껏 돌봐주신 선생님의 노고에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십여 년쯤 전에 재일동포와 현지 일본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때, 한 연세 드신 수강생이 다른 사람들은 잘 하는데 자신은 한 주 전에 배운 것도 잘 모른다고 한탄하길래, “(남과) 비교는 불행의 씨앗”이라고 얘기하며 “그래도 비교하려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세요” 했더니 웃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학생들이 용기 있고, 배려하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면서 가정과 학교에서 자율과 신뢰와 협업 속에서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여,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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