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오는 2020년까지 총 611억 원을 들여 상하수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분야 별로는 상수도사업 4건에 172억 원, 하수도사업 7건에 43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최근 지역민의 물 복지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상하수도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를 넘나드는 광폭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전남 서남부권의 식수원을 책임지고 있는 장흥댐의 물을 읍면 단위 산간지역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상수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수도사업은 ▲장동면 배산,반산 용곡지역과 부산면 기동, 양촌지역에 61억 원 ▲장평면 임리, 내동, 녹양, 병동과 장동면 봉동지역에 50억 원 ▲장동 석교, 방이지역에 13억 원을 2019년까지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48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신규사업 국비예산 반영을 위해 대덕읍 산외, 신흥마을과 유치면 반월 지역에 군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설계를 추진한다.

공공하수처리장 신설과 오수관로 설치를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노력도 이어간다.
오는 2020년까지 하수도사업에 총사업비 439억 원을 투입하고 하수도 보급률을 7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장평,장동 하수처리장 210톤/일, 하수관로 15㎞에 95억 원 ▲부산면 하수처리장 165톤/일, 하수관로 14㎞에 83억 원 ▲용산용인 하수처리장 40톤/일, 하수관로 4.2㎞에 28억 원 ▲회진이진목 하수처리장 80톤/일, 하수관로 3.6㎞에 43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2018년 신규사업으로는 대덕읍 하수관로정비사업으로 91억 원, 장흥덕제 마을하수도사업에 55억 원, 안양신촌 마을하수도 사업에 44억 원을 확보하여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길현종 장흥군수도사업소장은 “모든 군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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