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은 성화가 21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과 편백숲 우드랜드를 밝혔다.

이날 토요시장에서 시작된 성화 봉송은 총 4팀 14명이 주자로 참여했다. 코스는 장흥토요시장~장흥교, 편백숲 우드랜드 2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주자로 나선 조성일 토요시장 상인회장과 서포터즈 10명은 오전 10시부터 풍물놀이 패의 흥겨운 가락에 맞춰 응원 나온 초등학생들과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다 10시 20분 김 성 장흥군수로부터 성화를 인계받아 토요시장의 상가 상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예양교까지 약 10분간을 달렸다.

예양교에서는 지체장애의 역경을 이겨내고 장흥군청에 재직 중인 염혜진 주무관이 두 번째 주자로 봉송에 나섰다.
편백숲 우드랜드로 이동한 성화는 일본에서 결혼해 와 7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하시모토 지에코 씨와, 축구 꿈나무 장흥중학교 양인혁 선수의 손에 들려 행진을 이어갔다.
장흥에서 봉송을 마친 성화는 장흥군의회 김복실 의장에 의해 우드랜드 입구에서 진도군로 발길을 돌렸다.
김 성 장흥군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동참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장흥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복실 장흥군의회 의장도 “오늘 성화 봉송에 함께한 군민들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또 성화 봉송에 동참한 장흥군청 염혜진 주무관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 며 "포항 시민들이 어려움을 딛고 빨리 웃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용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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