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은 더화이트베일 웨딩홀에서 열린 한국법무보호복자공단에서 주최한 아름다운 결혼식에 주례를 맡아 새로이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에게 격려와 용기를 당부했다.

2017 법무보호전진대회 및 제 32회 아름다운결혼식은 한때 실수로 출소 후 막막하고 실의에 빠진 보호대상자들로, 역경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한 아름다운 주인공들이 건강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시 서기위해 고귀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 8쌍의 신혼부부들 결혼식이었다.

이날 이 전장관은 주례사에서 “부부 연으로 살아가면서 첫째 상대방을 존중하여야 서로 사랑할 수 있다, 서로의 장점만 바라보면서 남편은 아내를 위하며 아내는 남편을 격려해야 한다,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눈을 반만 뜨고 보라는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서로에 좋은 부분만 보고 생각하며 살아가야한다, 둘째 서로가 양보하고 또 이해하면서 살며(중략), 셋째 서로에게 베풀어가며 살아야 한다, 무엇을 바라기 보다는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결혼이란 얼마나 잘 맞는 사람을 찾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서로에게 잘 맞춰 가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다” 고 격려했다.

이날 이장관은 새출발하는 8쌍의 부부들에 행복한 신혼생활을 하라는 뜻으로 고급 반상기 세트를 선물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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