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초등학교 제58회 동창생들의 전국모임이 10월 11월 4일과 5일 이틀간에 걸쳐 개최됐다.
4일 12시 상암동 하늘공원에 모임 경인지역 회원들은 억새밭에서 추억을 나누는 기념사진을 찍고 장흥지역에서 올라온 회원들과 합류하여 만찬장소인 대방동 라무르웨딩으로 항했다. 선석정 재경총무의 사회로 처음 참석한 회원 소개에 이어 안장순 재경동창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준 전국의 동창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바쁜 농사철인데도 장흥과 광주에서 40여명이 참석해주어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개구쟁이 학창시절로 돌아가 오늘과 내일 즐거운 추억을 만들자”고 인사했다.

김귀현 장흥지역 회장은 “특히 행사 준비하느라 수고한 재경지역 회장과 총무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들은 고향을 잘 지키며 여러분의 방문을 언제라도 환영하겠다”고 답사했다.
저녁을 마친 회원들은 남산에 올라 전망대를 구경하고 숙소로 향했다.

5일은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참배하며 고향사랑과 나라사랑의 숭고한 뜻을 새겼다.
청계천과 서울역 고가공원을 관광차로 구경하며 경복궁에 들려 한복을 대여 받아 기념촬영을 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장순 재경회장은 장흥지역회원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증정하고 “한 사람의 이탈자도 없이 모든 회원이 끝까지 동참해준데 고마움을 느낀다, 우리들의 고장 정남진 장흥을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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