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경부터 부산면 정남진리조트 실내체육관에 도착한 동창회원들은 서로간의 안부를 묻고 식사를 한 후 오후 5시에 고영률 총무의 사회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고향인 안양면 등지에서 함께 참석해준 부모님에 대한 소개와 장순달 회장이 회원들을 대표하여 큰절로 인사하고 문경도 초대회장이 “우리 자식들이 승용차라면 부모님은 주유소다. 언제든지 필요할 때면 찾아서 주유를 하고 떠나니, 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모두 효도하는 자식들이 되자.” 고 인사하고 선물 증정식을 가졌다.
정기총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교가제창, 경과보고, 결산안 보고와 안건상정, 전임 회장 소개 후 장순달 회장은 “처음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참석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래도록 우리들 곁에 머물러 자식들의 효도로 행복한 노년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또 부모님이 돌아가신 친구들은 참석해 주신 친구들의 부모님이 내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잘 모시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자.”고 인사하고 회장단과 기념 케익 커팅식을 했다.
송년의 밤은 여흥시간과 행운권 추첨, 유쾌한 청백전을 개최했으며 ‘수대골 춘향이 수청들기’ 마당극을 관람했다.
12일에는 모교인 안양초등학교를 둘러보고 통합의학박람회장을 거쳐 우드랜드에서 행사를 마무리 했다. /
김용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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