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축구협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정남진리조트 축구장에서 '제43회 장흥군축구협회장기 직장 및 사회단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0개 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축구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팀은 3팀이 한조를 구성하고 조별리그를 펼쳐 본선팀을 결정하고, 4강부터 시작하는 본선 토너먼트에서 각 팀의 순위를 가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마천목 대대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준우승은 제암FC, 3위팀은 장흥FC, 4위팀은 정남진FC가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마천목 대대팀과 제암FC는 4대2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승부를 갈랐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 선수는 마천목 대대 윤병훈선수가선정됐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서남권관리단은 이날 행사에서장흥중학교 이정훈, 고경민, 광주북성중학교 서태령, 장흥초등학교 김준서, 조정현, 임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흥군축구협회 김제성 회장은 “각 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축구 동호회원 사이의 친목도 다지고 지역 축구 저변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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