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능력 강화와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한마음 대회가 제55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11월 6일 장흥공설운동장에서 임정만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전남도 22개 시.군 남녀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 소방대원과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 참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의용소방대원은 장흥군민회관에서 공설운동장까지 불조심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 참가한 대원들은 ‘소방차 길터주기’, ‘겨울철 화재예방’을 주제로 가두행진을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관련 유인물을 전달했다.

기념식에서 37명의 대원이 그 동안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성실히 활동한 노고를 인정받아 소방청장, 도지사, 서장, 군수, 군의장, 국회의원의 유공자 표창을 박용기 강진소방서장, 김 성 장흥군수, 김복실 장흥군의회 의장으로부터 수상했다.

또 안훈석 연합회장은 장기 근속한 대원에 대한 감사패도 증정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훈석 장흥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그동안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예방 순찰, 산불진화, 제설작업 등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신 대원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대회사를 했다.

김 성 장흥군수는 “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우리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여러분이 진정한 파수꾼이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기념사를 했다.
김복실 장흥군의회 의장은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행사를 준비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본격적인 소방기술경연은 400m계주, 3인 4각 릴레이, 훌라후프 돌리기 등 3개 종목으로 각 의용소방대가 선의의 경쟁으로 기량을 겨뤘다.

이날 경연결과 종합우승은 회진면 의용소방대가, 준우승은 안양면 의용소방대가, 3위는 장흥읍 의용소방대가 차지했다.

한마음 축제에 참가한 의용소방대원들은 기술 경연에는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하고, 화합 레크레이션에서는 그동안 숨겨온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흥겨운 잔치마당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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