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표고버섯연합회(회장 윤용진)는 지난 18일 정남진장흥농협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표고버섯 산업동향과 버섯 종균접종 이후 원목의 효율적인 관리 요령 등에 내용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기술교육은 최근 지구 온난화에 의한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중국에서 대량 수입되고 있는 톱밥배지로 인한 표고버섯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관내 표고 임가, 귀산·귀촌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고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김경제 박사와 유치면 곽석주 선도 임업인이 교육강사로 나섰다.

특히, 표고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현대인 소비 트렌드에 맞는 소포장 위주 상품을 개발하는 등 기존의 관행적인 재배방식과 판매 전략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이 강조 되었다.

위삼섭 부군수는 “장흥표고가 국내 표고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이 되도록 우리 지역에 맞는 표고 종균개발과 재배시설 현대화 사업 및 가공·유통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하며 “재배농가는 고품질 표고버섯을 지속적으로 생산하여 장흥표고 명성을 이어나가는데 함께 하자”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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