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디앤씨, ㈜아시아로지스, ㈜이로파트너스 라는 개발, 물류회사를 경영하는 장흥군 회진면 출신 김영완 향우가 지난 8월 5일 11시 회진면 대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내빈 등 200여명을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김광남 전 회진면 번영회장의 사회로 참석 내빈 소개에 이어 김영완 향우는 “먼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마을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들이 지난 2015년도에 카이이스트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선산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찾아뵈려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오늘에야 울산의대 교수 임용을 계기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늦게 찾아뵈어 죄송하며 소찬이나마 즐겁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권일 박사는 “아버님의 고향 어르신들을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아버님의 고향을 생각하고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사회에 봉사하며 나누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고 인사했다.

김 성 장흥 군수도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유별난 김영완 회장님이 이번에는 박사 아들과 함께 고향 어르신들을 대접한다고 하여 특별히 참석했습니다. 교수 임용을 축하드리며 우리 장흥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영완 회장의 오랜 지인인 최창호 심리학박사는 “가화만사성이라 했는데 오늘 그 모습을 이 자리에서 보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후학들을 위해 많은 노력과 우리나라 생명공학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업적을 남기시기 바랍니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서울에서 조금 늦게 도착한 정치평론가 민영삼 원장도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영완 회장은 그동안 재경장흥군향우회 부회장과 재경회진면향우회 부회장, 재경대덕중동문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향우회와 동문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천관장학회 이사 및 전 천관골프동호회 회장을 맡아 향우 회원들의 친목도모에도 일조하며 고향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음식 대접은 물론 한국 민속촌 전국경연대회에서 최고의 인기상을 수상한 각설이 정팔이 공연과 대덕출신 태연아 가수 등의 축하 공연도 이어져 모처럼 어르신들의 주름살을 펴지게 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김권일 박사는 2009년 건국대 응용생물과학과에서 학사를, 2011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기능유전체학과에서 석사를,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 및 뇌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 연구소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 및 뇌공학과 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정보전자연구소 Post-Doctoral Researcher의 경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설립연구기관장상,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 펠로워십, 한국유전체학회 KOGO Young Scientist Best Paper Awaed 최우수상, 한국생물정보시스템학회 BIOINFO 2015 Poster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이번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교수로 임명되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