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대덕읍 덕촌마을 출신들이 협동하며 화합하자는 의미로 모인 협화계 2017년도 여름나들이 행사가 8월 5일 12시 산밖골가든에서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임점식 총무의 사회로 참석 회원 소개와 불참 회원 동정보고 및 경과보고에 이어 김용식 회장은 “매년 여름 휴가철에 고향에서 모임을 갖고 있지만 금년에는 유난히 더 반가운 것 같습니다. 태풍이 없어 농사는 풍년을 기약하고 해산물도 풍어를 기대하며 며칠 전에 끝난 장흥 물축제도 대 성공이였다. 고 합니다. 아울러 14년 동안 끊임없이 참여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참석해주신 박병동 전 장흥경찰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모처럼 만났으니 많이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고 인사했다.

박병동 전 여수경찰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배봉엽 재여수장흥군향우회장의 초청으로 참석했는데 모두 아는 얼굴이라 더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고향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일 많이들 해주시기 바랍니다.”고 인사했다.

협화계 회원이면서 재여수장흥군향우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배봉엽 향우는 “오늘 특별히 초청한 박병동 서장님은 여수경찰서장으로 재임하시면서 우리 향우회원들을 위해 아낌없는 배려를 해주셔서 특별히 모셨습니다. 금년 재여수장흥군향우회 정기총회를 체육관을 임대하여 성대하게 거행할 예정이니 우리 협회계원 여러분은 물론 박서장님도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협화계는 덕촌마을 출신 30여명이 서로 협동하며 화목하게 살기 위하여 14년 전에 발족했으며 현재도 20여명의 회원이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애경사에는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축하와 위로를 나누고 있고 고향을 떠난 회원들도 휴가를 겸해 고향을 방문하여 서로간의 안부를 묻기 위해 고향에서 여름 휴가철에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는 부부동반을 권장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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