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에서 1시군 1특화작목으로 육성중인 장흥 블루베리의 해외 수출길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지난 6월 말레이시아로 첫 수출된 장흥산 블루베리가 현지 수입상 및 유통업체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음에 따라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러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수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이번 수출물량은 500kg으로 홍콩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촉 할 계획이며, 현지 반응을 살핀 후 구체적인 주문물량에 따라 동남아시아 전체로 지속적인 블루베리 수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장흥산 블루베리가 지속적으로 수출된다면 국내 물량을 해외로 보낼 수 있어 국내 공급안정은 물론 가격과 농가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흥군은 ‘전국 제일의 1시군 1특화작목’으로 선정된 블루베리에 앞으로 3년간 10억 원을 투자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레드향과 함께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10월 블루베리 가공공장 시설이 완공되면 3종이상의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 할 계획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김선우 원예연구담당은 “장흥 블루베리가 세계 곳곳으로 수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배기술 교육 및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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