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 약칭 민미협 임시총회가 7월 1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동교동 청년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6년 2월 정기총회에서 민미협 전국회장에 추대된 이인철 회장이 금년 6월 “초창기 멤버로 전국 회장에 추대되었으나 민미협이 처한 현 상황이 녹녹치 않아 부득이 사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블랙리스트와 탄핵정국에 앞장서 민주정부탄생에 일조한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미래를 펼쳐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여 더욱 활성화되는 민미협을 일으킬 새 회장을 선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 사임의 변을 밝혔다.

이에 이사회에서는 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새 회장의 임기는 전임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9년 정기총회까지 이며 자유경선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임시총회는 2013년도 회장을 역임한 박진화 고문의 진행으로 회장 출마자들의 출마 변을 듣고 투표에 들어가 2번 이종헌 후보가 당선됐다.

이종헌 신임 회장은 “민미협 회원들의 권익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전임 회장님들의 정신도 이어받아 계승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고 수락인사를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장흥출신 박진화, 최연택, 이동주, 손금식, 변대섭, 위종만 화백이 참석하여 전국 지부 회원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고향의 발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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