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장흥군향우회(회장 김순곤)는 향우회 현판식과 월례회를 7월 11일 오후 7시 대인시장 장흥한우에서 향우와 상인 등 3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김순곤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광장흥군향우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향우들 사랑방을 오늘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든지 찾아와 정담을 나누고 향우회 발전에 대한 고견도 주시고 고향 음식도 푸짐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오늘 바쁜 일정에도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전해준 김성환 광주동구청장님과 김 성 장흥군수님과 향우님, 대인시장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고향의 특산물을 알리고 대인시장을 활성화시켜 고향인 장흥과 광주의 발전에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많은 동참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김 성 장흥군수는 “오늘 기아타이거즈 야구 경기에 제10회 정남진 장흥물축제 홍보를 위해 광주를 방문하였는데 기쁜 소식을 들어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재광향우회의 현판식과 향우회 월례회를 축하드립니다. 대인시장의 활성화가 장흥의 발전이며 광주의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발전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냅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찬환 광주대교수는 “향우회를 대표하여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재광향우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우리 모두 열심히 노력합시다.”고 인사했다.
김성환 광주동구청장은 본 행사 전에 “오늘 이처럼 좋은 자리에 오래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대인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장흥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그 유명한 장흥한우와 삼합을 장흥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하니 더욱 감사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고 인사하고 자리를 이석했다.

이날 재광장흥군향우회 현판이 부착된 ‘대인장흥한우’는 대인시장 입구에 실 평수 250평에 300석의 좌석과 세 개의 룸을 갖추고 매일 장흥에서 직송된 한우를 정육코너에서 직접 구매하여 표고버섯과 키조개로 삼합을 즐길 수 있으며 기타 장흥 특산물과 장어, 킹 스테이크 등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서민형 식당이다.

이 식당은 재광장흥군향우회 김순곤 회장이 대인재래시장의 활성화와 장흥한우를 알리기 위해 직접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시장 상인 및 독거 어르신 등을 초청해 음식 대접을 하거나 음식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며 수익금의 일부를 다문화 소년소녀가장 및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월례회를 개최한 재광장흥군향우회는 김순곤 회장이 30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집행부와 임원진에 젊은 향우들을 대거 영입하여 고향의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풍토를 조성하여 향우회를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다. 고하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향우회가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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