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공무원으로 퇴직한 조재환씨가 한국소비자협회와 대한민국 국회 정무위원회가 주관하는 심사에서 소비자 권익증진 부문 ‘2017년도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조재환씨가 지난 2016년 장흥군청에서 4급서기관으로 퇴직하기까지 37년 3개월 동안 읍면장과 실과장을 두루 거치는 동안 이루었던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조씨는 표고버섯 장류식품과 표고음료 개발 보급을 통하여 육해공군에 군납하는 등 표고버섯 농가의 유통구조 개선에 노력하였다. 안양면장 시절에는 전국 아름다운 곳 100선에 선정된 종려거리 조성과 문학 테마공원 한승원 문학산책로를 조성하여 많은 문학도를 찾게하는 문화관광마케팅을 추진하였다. 또 마케팅과장 때는 전국 최초의 주말시장인 토요시장 정착을 정착시켜 관광시장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또 주민복지과장 때 ‘정남진 사랑나눔봉사대’ 결성을 주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천에 모범사례를 보여 주었으며, 장평면장 시절에는 귀족호도축제를 추진하여 지역의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업적들이 높이 평가 받은 것은 지금도 장흥군정에서 연속성을 가지고 지역주민의 권익 증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조재환씨 공무원 재직시 남다른 도덕성과 청렴성이 인정되어 퇴직하면서 녹조근조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조재환씨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로 헌신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환씨는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상무위원과 순천대학교 특별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앙 및 지방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정책들이 현장에서 집행되면서 수혜자에게 어떠한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는지 을의 위치에서 연구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분석을 통하여 문제점 있는 정책들을 발굴해서 금년 12월쯤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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