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장동출신으로 장동서초등학교를 졸업한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백안선 본부장은 지난 6월 9일 장동초등학교를 방문,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이륜차 안전모를 지원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신호등의 역할과 올바른 보행방법에 대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자동차 사각지대의 동영상으로 교육했다.
백안선 본부장은 지난 4월 9일에는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동신대학교, 한국사진작가협회, 현대자동차광주서비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장동면(면장 강신대)복지회관에서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어르신 지팡이 지원, 자동차 무상점검 및 경운기 등 농기계 후부반사판 부착 등 어르신 행복서비스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재경 장동면향우회(회장 백성곤)가 주관하여 7일부터 9일까지 장동초교 전교생 2박3일 서울 수학여행 때도 후배들을 적극 지원하여 고향 후배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도 했다.
백안선 본부장은 “제가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기에 부모님 같은 고향의 어르신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오히려 제가 행복합니다. 또 저의 모교인 장동서초등학교는 폐교되어 장동초등학교만 있지만 어린이들이 밝고 순수하여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고 말했다.

백성곤 재경장동면 향우회장은 “향우회 일을 추진하다보면 매번 특정인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흔쾌히 협조해준 백 본부장께 감사드리며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고, 강신대 장동면장은 “백 본부장과 백 회장에게 모교와 고향을 위한 일을 상의하면 언제든지 협조를 해주는데 이것은 저와 중.고등학교 동창이라서가 아니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유별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고 서로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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