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민과 장흥신문 구독자를 위한 색소폰 연주회 공연이 지난 5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토요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관산읍 방촌리 출신이며 조흥은행장을 역임한 위성복 장흥신문 후원회장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위성복 후원회장은 2년 전부터 취미활동으로 색소폰을 연주하며 남양주시 와부 색소폰 동호회원들과 함께 조완영 색소폰 클럽을 결성하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공연 등을 실천했다.

이번에 장흥신문 후원회 초정으로 장흥을 방문한 남양주시 와부색소폰 동호회원들은 26일 보성 녹차 밭을 구경하고 장흥에 도착하여 수문포 해수욕장과 여다지 공원, 정남진 전망대와 방촌 유물관을 관람하고 위성복 회장의 고택에서 숙식을 해결했다.

토요일 오전에 우드 랜드를 들려 삼림욕을 한 후 토요시장을 구경하고 본지 최정옥 대표이사 발행인이 마련한 장흥삼합으로 점심을 들며 장흥의 맛과 흥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2시 예정시간보다 30분 일찍 시작하여 1시간동안 공연장을 흥겨운 춤마당으로 만들었다. 특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위성복 회장이 홍도야 울지 마라, 정말 좋았네. 를 독주로 연주했으며 7명의 단원이 참여하여 독주, 뚜엣, 트리오, 합주로 안동역에서, 꿈속의사랑, 어부바, 나는 못난이, 빗속의 여인 등 유행가 위주로 공연을 펼쳐 토요시장을 찾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위성복 회장은 “토요시장 활성화를 위해 밀알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참여했는데 군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고 이야기했으며 조완영 색소폰 클럽 원장은 “많은 단원이 참여하려 했는데 무대와 공연시간을 감안하여 선별하여 참여했는데 장흥의 인심과 정을 흠뻑 받고 갑니다.
후원해주신 장흥신문 최정옥 대표이사님과 토요시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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