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평장리 출신 향우들의 모임인 재경평장리향우회(회장 정주환) 제14회 정기총회가 5월 14일 11시 뚝섬유원지에서 18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주환 회장은 참석 향우들을 소개하고 “바쁜 타 일정 계획 만사 제처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주신 향우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격변기를 겪으면서 새 정부에 우리 고향 출신인 임종석 전 서울시 부시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되어 한층 장흥출신에 긍지를 갖게 되는 요즈음 대통령을 보호하고, 응원하도록 우리가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고 인사하고 “오늘 메뉴는 총무가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우리고향에 음식인 소고기 삼합 도시락을 주문하였사오니 맛있게 드시면서 정겨운 고향 이야기들로 하루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고 말했다.

안건토의에 들어가 차기 임원선출은 회장에 정주환 회장을 만장일치 찬성으로 연임하기로 의결하고 총무에 김용현 향우를 임명했다.

정주환 신임회장은 “이제는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향우회 모임을 새롭게 만들어야 되는데 아직도 적임자가 없다니 안타깝습니다. 고향 마을에도 자꾸 인구수가 줄어 걱정입니다. 그래도 객지에서 서로 정을 나누며 재미있게 살아갑시다.”고 수락 인사를 했다.

기타 안건으로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동참과 협조를 부탁하다는 김사진 고문과 차기 모임에는 오늘 참석한 사람들이 2명을 모시고 참석하자는 정상환 고문의 말씀이 이어졌다.

차기 모임을 10월 중에 총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락산 계곡의 식당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재경평장리향우회는 ‘들멀향우회’라는 애칭을 가지고 매분기 향우회계를 개최하고 있으며 년 1회는 야외행사를 개최하는 모범적인 향우회로 알려져있다. (참여 문의 : 정주환 회장 010-528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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