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여자중학교 이승미(중3) 학생은 지난 달 29일, 한국 -뉴질랜드 FTA 기념 농어촌 청소년 어학연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15일~9월10일까지 실시한 이번 어학연수는 뉴질랜드의 8주간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장흥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중 2명이 지원, 선정됐다.
선정된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에서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현지 문화 체험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했다.

이번 결과는 장흥여자중학교 학교장과 교직원이 그동안 혼연일체가 되어 꾸준히 실시한 학급 내 수준별 수업 및 소규모 학습 모둠 운영을 통한 동료 코칭, 교내 영어 캠프 운영, 마이 플래너 쓰기, EBS 콘텐츠를 활용한 영어 단어 학습 등에 힘쓴 결과로 분석 된다.

또 지난 9월 19일은 연수 참여한 2명의 학생들이 ‘한국ㆍ뉴질랜드 FTA 체결 기념 어학연수 경험 나누기 발표회’를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우들에게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는 자세와 미래를 준비 설계하는 구체적인 안목과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우수 연수자 4명은 지난달 27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만찬모임에 가족과 함께 초청되어 뉴질랜드 대사 및 농림 수산 식품교육 문화 정보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지는 시간도 마련했다.
황기남 교장은 “그동안 저희 학교는 지역사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글로벌 미래 교육에 대비하며 학생들의 큰 꿈을 심어 주기 위한 학교와 교직원들의 노력과 비전, 그리고 장흥교육지원청의 아낌없는 뒷받침의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