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축구협회(회장 김제성)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에 걸쳐 정남진리조트 축구장에서 ‘제42회 장흥군축구협회장기 직장 및 사회단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흥군과 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모두 12개 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축구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팀은 3팀이 한조를 구성하고 조별리그를 펼쳐 본선팀을 결정하고, 4강부터 시작하는 본선 토너먼트에서 각 팀의 순위를 가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부산FC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준우승은 육군 31사단 3539부대, 장려상은 장흥군청팀과 정남진FC가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부산FC와 육군 31사단 3539부대 팀은 3대3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로 힘겹게 승부를 갈랐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 선수는 부산FC의 윤영환 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서남권관리단(단장 박성호)은 이날 행사에서 장흥초등학교와 장흥중학교 축구부에 동계용품비와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흥군축구협회 김제성 회장은 “각 팀들이 그동안 갈고 닥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축구 동호회원 사이의 친목도 다지고 지역 축구 저변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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