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가 2365억원이며, 부가가치 유발효과 968억원, 고용유발효과 3861명이라고 한다.

정확한 예측 수치인 지는 모르겠으나, 여튼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말 그대로 대박일 것이다. 아니 대박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장흥군 개군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이며, 실로 장흥군의 명운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군에서도, 박람회 개최로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특산품 판매 증가, 의료 및 휴양 인프라 확대 등 유무형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여성 친화도시, 그린시티, 문학특구, 생약초 한방특구 등으로 지정된 장흥군은 건강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 지역 마케팅이 매우 중요하다", "올해 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과 휴양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 제쳐두고, 박람회 관람객 유치목표가 95만 명이니, 박람회가 개최된 올해 장흥을 찾는 관광객은 최소 1천5백만명 이상이 될 것이다. 박람회를 제외하면, 최근년 장흥의 관광객은 8백만여 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9백만명(해마다 치러지는 통학의학 박람회 50만명 계산으로 이를 950만명에서 제외하면) 추가하면 그렇다.

여수시나 순천시의 경우,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박람회 개최 이후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 도시로 부상했다.

박람회의 성격상, 관광객 수치 비교는 될수 없을지 몰라도, 또한 1천만 명 이상을 상회한 여수, 순천 보다 못할지라도 박람회 이전의 기존 관광객은 장흥이 여수나 순천 보다 앞섰다. ‘전남 관광 방문객 추이(2008-2010)’에 따르며, 이 3년동안 장흥을 방문한 관광객이 해마다 7백만 명으로 당시 여수 6백만명, 순천 5백만 명보다 1,2백만 명이 많았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박람회 이후 관광객은 최소 1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장흥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장흥군민 전체가 한뜻으로 마음과 힘을 모아 이번 박람회를 필히 성공시켜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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